얼마어치 굶었나 기록해두는 곳

q-six사는 피부 질감이나 도색 표현의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게 장점입니다. 선탠 피규어를 자주 출시하고 이에 대해서 본인들이 애정을 느끼는 지점이 있다는게 확실히 느껴질 정도로 , 기존 시중 피규어들이 갖고 있는 단점인 '갈색 피부 피규어들의 시중 제품의 옅어짐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습니다. 아마도 구매하는 사람들의 니즈가 확실하기에 , 지지층이 탄탄하기에 더 대중적인 입맛을 굳이 고려하기보단 이런 행보를 가질 수 있는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만족스럽습니다. 탈착부위는 이러하며, 주의할 사항은 딱히 없는 피규어입니다.

이전과 같이 이번에도 리뷰할게 성인 피규어 밖에 없는 관계로 (...) 매니아하우스 이벤트 참여를 위해 구글 블로그의 힘을 빌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ㅎㅎ; 플레이아데스는 취향의 피규어를 잘 내놓는 브랜드는 아니라 자주 구매하지는 않습니다만, 이번 피규어만큼은 정말 취향저격이라 바로 구매 본래 발매일보다 거의 6개월은 밀렸던 제품인걸로 기억하는데 생각한 퀄만큼은 나와줘서 만족입니다. 원래도 피규어 생산 자체가 일정이 잘 밀린다고 하지만 성피들은 유독 그런 경향이 있긴 해서 참.. 기다리기 힘들어요. 위약금을 감안하고서라도 취소를 고민했었던 저도 그렇듯이 워낙 답답하셨던 분들이 많아서인지 취소 주문이 꽤 되어 제품 재고가 좀 남아 있는 눈치던데, 성피 수집하시는 분들에겐 퀄 자체로 충분히 구매할 가치가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갈색 피부의 거유 갸루 취향이시면 더욱 굿! (이번건 헤어스타일도 잘 나오지 않는 헤어스타일에 꼴리는 스타킹과 반탈의 복장이 성인물의 19금용 전문 복장 같은 느낌이 들어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체적인 마감 처리가 깔끔하고 안타깝게도 보여드릴순 없습니다만 제가 나름 중요시 여기는 삽입구 구현도 괜찮습니다. 다만 안타까운점은 샘플샷은 피부가 진한 빛이었는데 막상 실물은 생각보다 피부가 좀 하얀 느낌이었다는거 ㅠ 실물 제품들이 양산의 관계로 도료가 덜 들어가는지 아니면 제작단계와 다르게 여러 유저의 니즈를 위해서 그러는진 모르겠지만 이러는 경우가 많아서 아쉬워요. 피부를 진하게 만들 방법이 있는지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갸루계열 성피가 적은 관계로 간만에 너무 고마운 제품이었네요.